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X5 4.4i 승용자동차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2월 17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석 에어백 결함) 운전자석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수리 시 결함이 있는 부품(일본 다카타社 부품)으로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결함이 있는 부품으로 교체되었을 경우,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 인플레이터 : 에어백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
** 기존차량에는 독일 Petri社의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되어있으나, Petri社의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일본 다카타社의 인플레이터와 호환이 가능하여 수리 시 결함이 있는 다카다社의 인플레이터로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리콜대상은 2001년 4월 23일부터 2002년 12월 20일까지 제작된 승용자동차 4대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엠더블유코리아(주)(080-269-22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