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또 다른 나... 마음이랑 놀자
-나침반이 고장났다-
글씨체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연필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지만,
상대의 글씨 모양을 눈여겨 보면서 많은 판단을 하곤 합니다.
글씨가 단정한 사람은 마음도 단정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4지선다를 빗겨간 글이라도 괜찮아"
현대인은 감정 표현이 서툰 것 같습니다.
마치 연필로 글을 쓰는 일이 많지 않은 것 처럼 말입니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어떤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를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좋았다면
맛이 없는 음식도 맛있다고 느껴질 수 있고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는
맛있는 음식에도 트집을 잡기 마련입니다.
가족간의 불화가 있다면 마음이 그곳에 쏠려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지칠 때는
아주 가끔 사랑하는 가족도 부담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리는 항상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
그런데 마음도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웃는 사람은 상처받을 만한 일임에도
거뜬히 이겨내고 웃어 넘기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항상 우울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나쁜 쪽으로 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잠깐의 오판으로 발생하는 우발적인 범죄와
심리 장애를 지속적으로 앓아 오던 사람이 일으키는 범죄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떠나고
때로는 밤새 잠 못 이루고
이렇듯 인간은 감정의 통제를 받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심리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뀐 세상을 경험해야 하는 것인데
결국엔
세상이 바뀐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인데 말이죠~
올바른 가치관과 심리는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생각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