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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 놀러와의 일상을 수필처럼 묘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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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원초적 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을 가지고 있지만 동물과 같이 생존과 종족 번식을 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물론 지구촌 많은 곳에서는 굶주림과 전쟁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편적 인간의 삶이란 외적인 보상을 주어야 동기가 생기는 동물과 달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발전시키고 자신도 발전함은 물론 그 속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한 번뿐인 인생을 주인공으로 살고 싶어 하기에 성공을 통해 인정받고 싶은 본능이 있다. 평범한 것의 소중함을 모르지 않지만 인생 전부를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으며 성공이라는 것이 대기업의 CEO나, 정치가, 저명한 박사들과 같이 최고 존엄이 아니더라도 작은 조직에서도 리더가 되고 싶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 싶은 것이다.

매슬로가 주장한 다섯가지 욕구 중 무엇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성공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서인지 물질적인 것이나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력보다 평범하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도 성공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결국 15년간 자동차 정비를 하면서 질병을 얻게 되어 큰 수술을 받았고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이직을 준비해야 하기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치료학과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자아실현의 단계라기보다는 생리적 욕구가 더욱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이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다섯 식구의 생계가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음 욕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할 것이니 말이다. 부족하기 때문에 욕구가 생기지만 결핍이 긍정적으로 해소되면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을 이겨낸 훌륭한 사람이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할 경우 그 단계의 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결핍을 충족하려 할 것이다. 결핍의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나 직업선택도 결정된다고 생각하며 McClelland도 인간은 사회에서 경험하는 과정에서 특정 욕구를 획득하게 되며 충족되지 않은 욕구들이 동기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직업을 통해서 보내게 되는데 직업을 통해 획득한 재화는 생활에 필요한 욕구 충족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의 축적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며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업에서 성공해야 하기에 자신의 적성과 무관한 직업을 선택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욕구도 중요하지만 본능적으로 잘 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릴 적에도 잘 했고 지금도 잘 하는 일은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 줄 수 있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상담가가 적합한 직업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직업 흥미도를 고려하지 않은 직업선택은 개입이 없으면 생동감이 없는 만석 중 놀음의 인형처럼 자아를 가지지 못하는 인간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욕구의 위계 이론 최고 단계인 자아실현은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행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꿈을 이루는 사람은 2%가 되지 않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장기에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 나아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애정과 소속이 욕구가 얼마만큼 충족되었느냐가 중요하며 그러한 안정 속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펼치며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올바른 직업 선택은 “나는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가?”라는 끝없는 질문에서 욕구와 본능을 조절하고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으며 얼마만큼 성공하고 싶은가의 욕구보다 어떤 고통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본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글을 만나다.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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